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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분당서울대병원 전경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은 14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4회 글로벌 헬스케어 & 의료관광 컨퍼런스’에서 ‘2024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추진해 온 글로벌 헬스케어 활동과 관련이 깊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자체 개발한 의료정보시스템 ‘BESTCare 2.0’은 사우디아라비아, 미국, UAE, 일본 등 세계 각국의 24개 병원에 수출되며 미국 중심의 의료IT 시장에 한국산 의료정보시스템이 성공을 거둔 사례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분당서울대병원은 국제진료센터를 구축, 외국인 환자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한국 의료관광 산업 성장에도 기여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국제진료센터는 2019년 국제진료 인증기관 GHA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해당 기관의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ccrediation with Excellence'재인증을 받으며 국제적인 의료 관광 기관으로서 역량을 확인한 바 있다.이밖에도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과 같은 최소침습수술(minimal invasive surgery)을 비롯하여 뇌종양, 뇌혈관 수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에게 첨단 술기를 교육하고 있으며, 병원의 디지털 헬스케어, IT 시스템을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해외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한국 의료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편, 2021년에는 국빈 방문한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이 의료 협력 및 벤치마킹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를 방문하기도 했다. 
2024-03-15 11:18:34병·의원

복지부 실·국장 대거 물갈이…의료정책 판도 바뀌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보건복지부가 드디어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주요 실·국장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도 일부 인사 발령은 있었지만 지난 12일 인사는 보건의료분야 핵심 보직 대거 이동이라는 점에서 의료계 눈길을 끌었다. 의료계는 이번 복지부 대규모 인사 발령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일단 의료계에 익숙한 인물이라는 점에서 안도했지만 의외의 인사라는 평가도 나왔다.■보건산업정책 주도한 임인택·이형훈 의료정책 핵심으로이번 복지부 핵심 인사의 특징은 보건산업 분야에서 역할을 해온 인사를 보건의료정책에 전진 배치했다는 점이다.먼저 보건의료정책 총괄 역할인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앞서 보건의료정책실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던 인물 중 한 명.그는 앞서 보건산업정책과장에 이어 산업재해보상보험재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노인정책관을 두루 거친 후 보건산업정책국장을 지낸 바 있다.특히 보건산업정책국장 당시 연구중심병원, 제약 및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 육성 사업을 추진하며 저력을 쌓았다. 이 같은 이력이 보건산업 중심 정책을 추진하려는 윤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아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그는 윤 정부 인수위원회에 파견, 새 정부가 보건의료정책 큰 그림을 그리는데 참여하면서 향후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왼쪽),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가운데),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오른쪽)은 최근 복지부 실국장급 인사에서 의료정책 핵심 역할을 맡았다. 또한 임 실장과 함께 호흡을 맞출 보건의료정책관에 이형훈 국장도 보건산업 정책에 내공을 쌓아온 인물.앞서 보건의료정책과장에 이어 한의약정책관, 대변인을 두루 맡으며 역량을 발휘했지만 최근 보건산업정책국장으로 코로나19상황에서 바이오헬스 한류시대 개막을 앞세우며 글로벌헬스케어포럼을 추진해왔다.의료계는 이번 실·국장 인사에서 전 이창준 보건의료정책관이 대기발령을 내린 것은 의뢰라는 반응이다.이창준 국장은 코로나19 시국에 의료계와 소통하며 중앙사고수습본부 환자병상관리반장으로 전국을 발로 뛰며 병상 확보에 매진해온 인물.의료계 한 인사는 "의외의 인사"라고 짧게 평가했으며 또 다른 관계자는 "중수본에서 병상을 확보하느라 고생했는데 이번 인사에서 제외된 것은 아쉽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이 국장의 건강상의 이유로 대기발령 상태라는 얘기도 있다. 실제로 이 국장은 최근 병가에 들어갔다.국회 한 관계자는 "보건산업 분야에 있던 공무원을 보건정책 핵심 인사로 발령한 것이 현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향 아니겠느냐"고 평하기도 했다.■ 질병청 있던 정윤순 국장 화려한 복귀한편,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으로 발령나면서 의료정책에서 멀어졌던 정윤순 국장은 이번 인사에서 건강보험정책국장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정 국장은 앞서 보험정책과장에 이어 보건산업정책국 첨단의료지원관을 지낸 바 있다.그는 첨단의료지원관 당시 재생의료분야 선도국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첨단재생의료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 지정 사업 등을 이끌었다.특히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 보험정책과장으로 당시 원격의료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의료정책발전협의체를 구성해 의정협의도 주도한 바 있다.그런 점에서 박근혜 정권에서 추진했던 원격의료를 윤석열 정부에서 마무리 짓는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앞서 유력한 기획조정실장 후보였던 박인석 전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이번 실·국장 인사에서 제외됐다. 
2022-08-16 05:30:00정책

코로나 이후 글로벌 헬스케어 어떻게 바뀌나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미래의 헬스케어는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전망해보는 자리가 마련된다.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이 주관하는 '메디컬 코리아(Medical Korea) 2022'가 오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메디컬 코리아 2022'는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Global Healthcare, a New Leap Forward)'을 주제로,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 시대 글로벌 헬스케어의 변화와 미래 관련한 세션이 마련된다.세션 내용을 살펴보면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등 6개의 주제로 총 35명의 참여자가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변화의 핵심적인 변화 동향을 분석하고 협력을 통한 상호 발전방안 등을 논의한다.이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새로운 도약 △ 스마트 케어(돌봄)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 △ 디지털 헬스케어 미래전략 포럼 △ Medical Korea와 글로벌 헬스케어의 상생 협력 △ 보건산업 융복합 해외 진출 모델의 가능성과 미래 △ 글로벌 보건의료 정책과 관리 포럼 등 6개 분과(세션)에서 30개의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첫 번째 분과에서는 기조연설자로 ‘2030 축의전환’의 저자로 잘 알려진 마우로 기옌(Mauro F. Guillen) 영국 캠브리지대학교 저지경영대학원장이 인구통계학적 변화와 기술발전을 통한 헬스케어 분야의 변화 등에 강연을 진행한다.이어 다니엘 크래프트(Daniel Kraft) 미국 싱귤레리티 의대 학장, 키이스 폴라드(Keith Pollard) 국제의료관광저널(IMTJ) 편집장, 닐스 반 나멘(Niels van Namen) CEVA Logistics 글로벌 헬스케어 부문 부사장이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분과 강연은 모두 사전 녹화해 온라인으로 송출한다.또한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의료기관 및 기업을 대상으로세미나와 설명회 등 10개 프로그램이 부대행사로 마련한다.먼저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가 50여명이 국제 의료시장의 변화와 트렌드, 의료 해외진출 전략,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중국 첨단바이오의약품 인‧허가 동향 등을 제시한다.특히 '메타버스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의 새로운 전략' 세미나에서는 메타버스가 보건의료 산업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을 진행한다.  이어 비즈니스 미팅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해외 의료 진출 관련 해외 구매기업과 국내 보건산업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을 소개하는 홍보관도 운영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이번 행사가 코로나19 이후 세계적인 석학들이 제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하는 국제적인 학술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은 "전 세계 감염병 대유행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글로벌 헬스케어 동향을 적시에 분석하고 대비함으로써 우리나라가 전 세계 보건의료산업을 주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2022-03-07 11:51:30정책

한양대병원,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복지부장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양대학교병원(원장 윤호주)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MEDICAL KOREA 2019'에서 '2018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한양대병원이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와 의료서비스 해외진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통해 한국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글로벌시대에 발맞춘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진료받기 편한 외국인 의료시설로 명성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외국인 맞춤형 의료서비스에 더욱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양대병원은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국제병원을 개원해 외국인 환자를 위한 차별화된 진료를 실시해왔다.
2019-03-15 11:41:49병·의원

"제약사만 마케팅 있나, 인프라도 글로벌 나간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제약사의 품목 경쟁의 시대는 이미 지나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글로벌 인프라의 시대죠."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이하 KOGHA) 윤여동 이사장은 18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헬스케어 사업의 미래를 이같이 조망했다.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국내 의료산업의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윤 이사장은 "최근 몇 년간 KOGHA의 내부 회원사와 네트워크를 긴밀하게 구성하는데 초점을 뒀다"며 "이를 기반으로 이제는 세계 시장에 진출하는 기반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KOGHA는 올 1월 해외 의료 진출을 위해 베트남 하노이에 방문해 정부 기관과 미팅을 진행하며 협력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2월에는 KOGHA의 효율적인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지주회사인 코고홀딩스를 창립하고 자회사인 코고네트웤스를 설립하며 인프라를 구축했다. 윤여동 이사장은 "올해는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한 코고네트웤스를 통해 조합사의 상품에 대한 마케팅과 판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공동 브랜드를 개발해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동시에 지금까지 진행해오던 회원사의 주요 비니지스를 회원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KOGHA Networking Day를 진행할 것"이라며 "결국 KOGHA의 경쟁력은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만큼 더욱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미 KOGHA은 공동 해외 의료진출을 비롯해 공동 판매와 마케팅 사업을 추진중에 있다. 병의원과 의료서비스와 관련된 회원사들이 모여 암 검진 솔루션과 원격 영상 판독 기술로 베트남 하노이에 스마트 검진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 이를 위해 이미 KOGHA는 베트남의 의료, 헬스케어 시장을 확인하고 베트남 과학기술국 산하 기술혁신센터와 양해각서를 통해 제품인증 등 제반 사항들에 대한 합의를 마친 상태다. 윤 이사장은 "이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사는 전문적인 판매와 마케팅 조직을 활용하지 않고도 제조와 생산 등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의료서비스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KIMES에 자리를 잡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선 것도 같은 이유다. KOGHA의 비전과 목표를 알려 더 많은 회원사를 모아 인프라를 갖추기 위한 방편이다. 윤여동 이사장은 "이번 KIMES를 통해 KOGHA의 비전과 목표를 알리는 동시에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고 국내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유통 채널을 확대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기반으로 공동 해외 의료 진출의 인프라를 구축해 회원사들이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겠다"며 "이미 내부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안정화 단계를 마친 만큼 이를 활성화 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8-04-19 06:00:53병·의원

신신제약, 세종공장 기공 "글로벌헬스케어 초석"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신신제약이 세종시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거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세종공장 신축공사 현장부지에서 열린 이날 기공식에는 세종시 관계자, 기업은행, 관계자, 세종첨단산업단지협의회 관계자, 시공사, 설계사 관계자 등을 비롯한 신신제약 이영수 회장 등 내외부 관계자들이 참석, 회사의 성장과 안전하고 성공적인 공장 완공을 기원했다. 신신제약은 세종공장 건설을 통해 품질과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고 강화되는 GMP규정에 효율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세종공장은 세종시 소정면내 첨단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약 500억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3만 8287㎡, 건축연면적 2만 2452㎡ 규모로 생산2개동과 관리동, 기타 부속동으로 건설되며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종공장은 주력 제품인 아렉스 라인의 전공정 자동화를 통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할 뿐 아니라 자동제어 방식 및 하이렉을 통한 물류시스템의 개선으로 작업자의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공장이다. 또한 TDDS(경피형 약물전달 시스템)핵심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파이프라인 확장과 맞물려 패치제 전용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신신제약 김한기 부회장은 축사에서 “ 신신제약에 있어 2019년은 아주 의미있는 한해가 될 것” 이라며 “창립 60주년과 맞물려 세종공장 완공, 서울 마곡지구 R&D센터 건립 등 신신제약의 가장 중요한 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첨단 스마트 공장인 세종공장을 기공함으로써 생산 역량 강화 및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가기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세종공장 완공 시 신신제약의 생산량은 안산에 있던 기존 공장보다 3배에서 최대 5배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글로벌스탠다드(cGMP, EU-GMP)수준의 생산설비 현대화 및 자동화를 통해 원가경쟁력과 가격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해 내수시장 및 해외시장에서의 매출 및 이익 증가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2018-01-30 18:33:12제약·바이오

제약사 외부 투자 투톱…'해외 법인·투자 펀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제약사들의 외부 투자 영역이 해외 법인 투자와 바이오벤처 펀드에 집중됐다. 최근 제약사들이 신약 개발, R&D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내는 방향으로 투자를 강화하면서 유망 신약 개발 업체를 발굴하기 위한 바이오 펀드 투자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해외 법인 투자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토대로 2017년 국내제약사 반기보고서(코스피)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외부 투자의 흐름이 제약 관련 사업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국내 제약사 중 최다 해외법인을 갖춘 대웅제약은 상반기 일본 법인을 설립, 해외 진출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3월 '대웅파마슈티컬재팬(DAEWOONG PHARMACEUTICAL JAPAN CO.,LTD)'을 설립하고 5억 5562만원을 출자했다. 대웅제약은 이미 필리핀,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인도 등에 법인을 설립하고 활발한 해외 진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령제약 역시 올해 3월 비상장 해외법인인 북경보령의약과기유한공사(BORYUNG HONGKONG Ltd.) 출자를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보령제약이 출자한 금액은 3억 2800만원으로, 현지에 해외사업 활성화를 위한 법인을 설립한 만큼 OTC 판매망 구축과 ETC 수출 및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동아에스티는 2014년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인도네시아 제약사 PT 컴비파(PT Combiphar)에 지난 6월 해외사업 투자 목적으로 20억 3600만원을 출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4월 비티랩스를 설립했다. 비티랩스는 신약연구개발을 주요사업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동제약은 2월 바이오신약 연구개발업체 셀리버리에 20억원을 투자, 파킨슨병 치료제 개발에 팔을 걷었다. 일동제약과 파킨슨병치료제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셀리버리는 최근 세계최대 비영리 파킨슨병 연구재단인 마이클 J. Fox 재단으로부터 신약 연구과제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외 일동제약은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펀드인 신한글로벌헬스케어투자조합 제1호에 50억원을 투자해 신약 개발 강화 의지를 드러냈다. 한독도 5월 R&D 비즈니스 확장 차원에서 'RMGP 바이오파마 인베스트 펀드'에 10억 7100만원을 투자했다. 대원제약은 지난 6월 '프리미어 글로벌이노베이션 1호 투자조합'에 30억 원을 출자했다. 이 펀드 역시 국내외 유망한 신약 개발 기업의 발굴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한편 국제약품은 올해 1월 화장품 업체인 라이언컴퍼니에 2억원을 단순 투자 목적으로 출자했고, 광동제약은 6월 강다실업연변유한공사에 2억 2500만원을, 유한양행은 3월 경영 참여 목적으로 임플란트 업체 워랜텍에 20억 2500만원을, 동물 백신 개발사 바이오포아에 20억 1600만원을 투자했다.
2017-11-24 05:00:45제약·바이오

가천대 길병원, 2106 메디컬코리아 복지부 장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지난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코리아 & K-호스피탈 페어 2016' 글로벌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외국인 환자 유치 및 한국의료의 해외 진출을 통해 한국 의료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려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러시아, 중국, 몽골, 영어권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24시간 핫라인을 가동하는 등 현지 환자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한 해외환자 유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또 키르기스스탄 등 개발도상국의 의료진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의료 수준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또, 최근 페루에 원격의료 서비스를 수출하는 등 한국 의료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9월 인천항을 통해 페루로 보내진 원격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과 장비들은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페루 국립병원인 까네따노 에레디아 병원은 도시 외곽지역에 위치한 보자보건센터들과 원격의료시스템을 통해 산전관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2016-10-25 10:31:51병·의원

인하국제의료센터, 글로벌헬스케어 유공 국무총리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인하국제의료센터(센터장 신호철)는 지난 2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메디컬코리아 글로벌 헬스케어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인하국제의료센터는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와 건전시장 육성을 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한국의료의 해외 인지도 및 신뢰도를 높여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2012년 10월 개원한 인하국제의료센터는, 인천국제공항에서 3분 거리인 국제업무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국내∙외 환자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해외고객들에게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하는 인하국제의료센터는 2014년에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구 인천의료관광재단), 인천공항공사가 ‘환승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에 관련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환승지정병원으로 선정됐으며 이후 환승의료서비스라는 신 의료관광컨텐츠 개발 및 시장 개척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지난 2015년 9월, 청와대에서 개최된 제8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 의료기관 대표로 참석해 환승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범 정부 차원의 지원을 촉구했으며, 인천공항 내 홍보관 설치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을 건의함으로써 인천관광공사가 환승의료관광 홍보관을 개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이 없는 진료시스템을 지향하는 인하국제의료센터는 전체 진료과 영어 진료 제공, 중국어, 러시아어 원어민 코디네이터 상주로 외국인 진료의 편의성과 함께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국내∙외 항공사들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인하국제의료센터는 해외환자 유치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학병원 수준의 안전한 진료시스템을 제공하는 인하국제의료센터는 영종도에 위치한 상주기업체, 주민자치센터 등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민 진료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호철 인하국제의료센터 센터장은 "인하국제의료센터는 우수한 의료진과 첨단 의료장비, 유기적인 진료협력시스템으로 모든 내원객들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위한 동반자가 되고자 한다"며 "개원 후 지금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환승의료관광을 꼭 정착시켜 해외의료관광의 최전방에서 일한다는 사명으로 국제적인 의료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6-10-24 15:45:50병·의원

엠케어 “환자를 편하게, 병원을 스마트하게”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데이타뱅크시스템즈(대표 홍병진)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메디컬 코리아 &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MEDICAL KOREA & K-Hospital Fair 2016)에 참여해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엠케어(M-care)’를 소개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가 특별 후원하는 메디컬 코리아 & 국제병원의료 산업 박람회는 ‘글로벌헬스케어의 미래: 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를 주제로 국내외 의료기관, 전문의학회, 보험사 등 병원의료산업 유관기업과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개최된다. 박람회 내 엠케어 부스에서는 구매담당자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엠케어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엠케어는 긴 대기시간과 번거로운 이용절차와 복잡한 실내구조 등 환자들이 겪어왔던 병원 이용의 불편한 점을 해결하고 진료 예약부터 진료비 결제까지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스마트폰에 엠케어가 구축한 병원 앱을 다운로드하면 편리하고 신속한 병원 의료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앱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접수 ▲진료 ▲수납 ▲귀가 4가지 큰 단계에서 세부적인 이용자 동선과 프로세스를 개인화 및 메시지로 안내한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 홍병진 대표는 “엠케어는 앞서 한양대병원에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많은 관심을 얻게 됐다”며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구축을 필요로 하는 병원계에 엠케어를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엠케어를 통해 환자들이 편안하고 쉽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엠케어는 지난해 부산대병원과 경북대병원에 이어 지난 9월 세 번째로 한양대병원에 서비스 구축을 완료했다. 엠케어 서비스가 구축된 병원들의 애플리케이션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2016-10-19 10:35:59의료기기·AI

|특별기고| 국제병원행사 시너지 효과 창출 확신

메디칼타임즈=메디칼타임즈 대한병원협회가 매년 정례적으로 주최하는 '2016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 동안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메디컬코리아와 공동으로 주최하게 되는데 보건복지부가 특별후원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비롯해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간호협회, KOTRA, 한국관광공사 등 많은 단체 및 기관들이 후원을 한다. 이 행사의 공식명칭은 '메디컬코리아&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 2016' (Medical Korea&K-Hospital Fair 2016)으로 주제를 '글로벌헬스케어의 미래 : 혁신, 융합, 그리고 창조'(Future of Global Healthcare : Innovation, Convergence & Creation)로 정했다. 메디컬코리아는 올해로 7번째를 맞는 한국의료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국제전문 컨퍼런스이고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는 올해로 3번째를 맞는 병원의료산업관련 전문전시회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이번 행사가 병협 주최의 대한민국 국제병원의료산업박람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Medical Korea가 동시에 열림으로써 기대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행사의 성격을 살펴볼 때, 이번행사는 정부 및 민간 그리고 관련 산업군의 시너지 효과의 전형적인 예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기록될 것이다. 외형적으로는 대한병원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의 공동개최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보건의료산업 관련 주요 국제행사의 전문성 제고 및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용적으로는 미래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선정된 의료산업과 MICE(meeting,incentivetrip,convention,exhibition)산업과의 유기적인 융합을 통한 두 산업의 발전을 통한 국부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의료서비스 산업은 2010년 약 4.5조 달러에서 2015년 7.1조 달러로 성장했으며 해외환자 유치와 의료기관 해외진출 형태의 글로벌 의료시장 선점 및 영향력 강화를 위해서 미국 등 선진국등의 경쟁은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보건의료산업 규모는 93조원 정도로 추정되며 2015년도 우리나라의 해외환자 유치실적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29만 명이었으며, 진료수입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6694억 원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국제 MICE 규모 또한 독일, 미국 및 중국 등의 글로벌 전시회의 규모확장과 빈번하게 개최되고 있는 G2G관련 행사 개최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독일같은 경우는 대외 교역의 약 60~70%가 전시회를 통해 성사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국내 규모는 2018년 22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이 두 개의 산업은 소득 및 신규 고용 창출이 어느 산업보다 큰 서비스 산업군으로 내수뿐만 아니라 글로벌 진출과 관련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급성장할 수 있는 분야이다. 더욱이 병의원과 관련한 의료산업은 생산, 판촉, 구매 등이 전형적인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하고있어 전시산업과의 협력이 무척 중요하고 필요하다. 이번 메디컬코리아&병원의료산업박람회는 convention과exhibition의 절묘한 조화를 보여줄 수 있는 명실상부한 국제행사의 본보기라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듯 민간과 정부 간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차세대 유망 서비스 산업인 의료산업과 MICE의 융합과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발휘한다면 다가올 새로운 미래를 충분히 대비하고 도약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내서널 하키 리그의 슈퍼스타인 웨인 그래츠키가 자신의 성공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괜찮은 하키 선수들은 퍽이 지금 있는 곳에서 뜁니다. 하지만 위대한 하키 선수들은 퍽이 어디로 가는지를 보면서 뜁니다.' 국내외적으로 급변하는 의료환경과 날로 심해지는 보건의료산업 경쟁에 뒤쳐지지 않고 fast follwer가 아닌 first mover로서의 자리를 지켜나가는데 있어 우리 모두 깊이 새겨들을 만한 말이다.
2016-10-18 12:01:55병·의원

헬스케어 해외환자 판로 개척 "나보다는 우리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동조합원들이 해외 환자 유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30일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동조합(KOGHA·이사장 윤여동) 제2차세미나가 서울 강남의 365mc병원 람스센터 6층 오렌지홀에서 열렸다. 이날 윤여동 이사장은 "협동조합의 공동사업은 국내외 전시회 참가, 해외 판로 개척, 해외환자 유치,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력 사업, 공동 브랜드 개발 및 판매 사업, 조합원 공제 사업 및 교육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하다"면서 "기존엔 내가 최고라는 것이 통용됐지만 최근 환경이 바뀐 만큼 앞으론 혼자가 아닌 함께 라는 시각서 상생으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조합원으로서 내 것만, 우리 것만 해달라는 요구보다는 조금 부족한 듯해도 서로 챙기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합정책실 장윤성 실장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사업' 주제발표를 통해 "공동사업의 목적은 개별 기업들이 협동해 규모의 경제로 수익을 높이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공동구매·판매, 전문 인력 양성 등 업무가 다양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동조합과 유사한 조합으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을 소개했다. 장 실장은 "한국글로벌헬스케어협동조합은 여러 사업중 핵심사업의 하나로 외국인환자 유치에 집중했으면 한다"고 권고하고 "조합 차원에서 유치기관 등록을 하거나 조합원을 대신해 공항, 항만, 면세점에 광고를 하는 등 홍보에도 나섰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윤여동 이사장은 세미나에 앞서 조합원 대표로 이학규 강남테마피부과의원 원장에게 조합원증을 전달하고, 한국글로벌헬스케어사업협동조합 홈페이지(http://kogha.kr)와 모바일 회원명부 앱 설치 및 가입 방법을 안내하여 조합원 모두가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협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KOGHA는 11월20일 오후 2-6시 가톨릭의대 의생명과학관 1002호에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6-08-31 14:08:31병·의원

한국글로벌헬스케어 사업협동조합, 본격 시동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헬스케어 관련 중소기업과 의료기관의 글로벌화를 도모하고 상생의 방안을 모색,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출범한 한국글로벌헬스케어 사업협동조합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윤여동 초대 이사장(폴스타글로벌주식회사 대표, 21세기 영상의학과의원 원장)은 “조재호(더라인성형외과원장), 김성현(연세고운미소치과 원장)이사와, 조합원으로 고도일병원, 골드와이즈닥터스(병원경영컨설팅), 메드유니온(의료관광 에이전시), (주)고운세상코스메틱(화장품), 의료기기 등 관련 산업의 5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고 전하고 “조합원 확대를 위해 업체 탐방 등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이 같은 방안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윤여동 이사장)과 협동조합 공동 사업(중소기업 중앙회 장윤성 실장)을 주제로 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에 개최한 세미나에 이은 두 번째 조합원 대상 행사다. 또 오는 11월 20일에는 1차 KOGHA 한국글로벌헬스케어 사업협동조합 학술대회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1002호에서 개최할 예정으로 ‘의료 한류,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환자 유치 지원법 안내’, ‘해외의료기관 설립과정 및 운영현황’ 등을 다룰 계획이다. 특히 한국글로벌헬스케어 사업협동조합은 “헬스케어 관련 중소기업의 힘을 모아 공동브랜드를 구축, 대한민국 대표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만큼 향후 통합 마케팅을 통해 조합원의 사업을 동반 추진, 공동의 이익을 증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O2O 채널 구축 사업 등 중소기업자 개인으로 한계가 있는 사업을 동반 추진해 공동의 이익 증진을 도모한다는 것이 협동조합 측의 사업 소개다. 윤여동 초대 이사장은 “정부는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확대, 디지털헬스케어의 해외진출을 통한 한국의료의 세계적인 브랜드사업' 추진을 발표했다”고 전하고 “앞으로 협동조합은 의료 ‧ 헬스케어 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개별 의료기관, 헬스케어 업체 및 이와 연관된 중소기업자의 힘을 결집해 나가 헬스케어 국가 경쟁력을 제고 및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이사장은 “한국글로벌헬스케어 사업협동조합 설립 목적이 중소기업자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대한민국의 의료‧ 헬스케어 시장을 건강하고 활력 넘치게 이끌겠다는 것이므로 해외수출사업 활성 및 강화, 공동사업강화 및 사업개발, 조직 강화 및 운영활성화, 사회공헌활동 등을 중점으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2016-08-17 14:25:01제약·바이오

"예산 챙기기 급급한 공공기관, 중복사업으로 혈세 낭비"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들이 몸집 불리기에만 급급해 예산 낭비와 중복 사업 집행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재원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 . 경북 군위군ㆍ의성군ㆍ청송군)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보건산업 전문인력 1만명을 양성을 위해 120억원을 들여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회의 심의내용을 무시하고 무리하게 예산집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력개발원은 2013년 해외환자 유치 등 의료서비스 글로벌화를 위한 의료통역사, 코디네이터 등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 매입 예산 150억원을 신청했다. 인력개발원은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4년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당초 매입하려던 지방행정연구원 건물이 다른 기관에 매각돼 서울이 아닌 수도권 지역을 다시 알아보고 있다고 설명했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도 서울 강남 지역 외의 저렴한 곳으로 매입할 것을 제안받으며 최종적으로 120억원의 예산을 배정받았다. 김재원 의원에 따르면 인력개발원은 국회의 예산 심의내용을 무시하고 서울 강남 소재 교육장(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9․10층, 735평)을 무리하게 매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력개발원은 예산 편성 시 2020년 수요를 4만 4000명으로 예상하고 1,500평 규모의 교육장을 매입할 계획을 수립했으나, 계획된 교육 수요의 절반도 채 충족할 수 없는 735평(전용면적 414평)을 매입한 것이다. 김 의원은 "인력개발원은 협약기관의 56%가 서울시에 소재하고 이 중 52%가 강남․서초구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생의 접근성을 고려했다고 해명했으나, 의료통역사나 국제의료코디네이터 등 교육생은 협약기관 소속이 아닐뿐더러 오히려 협약기관이 강남․서초구에 집중되어 있는 현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인력개발원이 120억원을 들여 건립한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추진해 왔던 보건산업인력양성사업과 사실상 중복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목했다. 인력개발원의 보건산업인재양성센터사업은 해외환자 유치가 활성화되면 이를 뒷받침할 의료통역사, 코디네이터 등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가 1만 명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인력개발원은 '글로벌헬스케어교육부'와 '제약․화장품교육부․의료기기․U-헬스 교육부'를 두고 있다. 하지만 진흥원은 이미 지난 1999년부터 의료․제약․의료기기․뷰티화장품․식품․보건 등 보건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해 오고 있으며, 매년 약 31개 과정, 64회의 전문인력 교육과정을 통해 그동안 약 3만 2000명의 보건산업 인력을 배출해 왔다. 또 진흥원은 지난 2009년부터 '해외환자유치사업'을 추진하면서 외국의료인력의 국내연수, 한국병원 체험행사, 한국의료 홍보회 및 학술교류회 개최 등을 통한 외국인환자를 국내의료기관과 연결시키고 도와주는 사업에 최근 5년간 약 218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왔다. 심재원 의원은 "진흥원은 해외환자유치 사업을 직접 추진해 왔기 때문에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시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쉽게 발굴할 수 있는 등 사업과 연구·교육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반면, 인력개발원은 의료통역사 및 코디네이터를 양성한다고 하지만 보건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와 의학적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활용이 어렵고, 교육양성과정 또한 사업 내용을 잘 모르기 때문에 콘텐츠가 빈약해 진흥원의 교육과정을 베끼기에 급급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력개발원에서 추진하는 금연사업 또한 국민건강증진개발원 사업과 중복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인력개발원에서는 교육인프라가 취약한 민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이버교육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고 금연과정으로 금연상담매뉴얼과 보건소금연사업정보시스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동 과정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추진하는 금연상담전문가교육(예산 12억원), 금연사업 정보시스템 개발(2억 6000만원)과정과 내용이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인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금연상담매뉴얼 과정의 과목은 ▲‘금연상담의 이해 ▲금연행동요법 ▲금연약물요법 ▲여성 및 청소년 금연상담 ▲집단상담 등으로,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추진하는 금연상담전문가교육(1억원) 과목도 대부분 중복되며, 심지어 원고 집필진 또한 동일인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김재원 의원은 "공공기관마다 몸집을 불리기 위한 예산 챙기기에만 급급해 당초 심의 내용과 다르게 예산을 집행하거나 중복사업을 벌이면서, 국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며 "보건복지부는 산하기관들이 중복 사업을 벌이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하고 중복업무에 대한 산하기관 간 업무 재분장과 조직재편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2015-10-01 12:09:28정책

"11월 국회를 잡아라"…복지부 내년 농사·의료계 악법 저지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이번달 국회 움직임에 복지부와 의료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 주목된다. 복지부는 내년도 한해 살림을 위해 예산 확보에, 의료계는 규제 중심 의료 법안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형국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2015년 보건복지부 소관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안을 상정, 심의한다. 복지위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통해 11일부터 13일까지 복지 및 보건의료 사업별 예산에 대한 현미경 심의에 돌입한다. 야당 측은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글로벌헬스케어 펀드 등 의료영리화 예산 삭감을, 반대로 4대 중증 및 3대 비급여 보장성 강화 예산 증액을 예고한 상태이다. 복지부가 최근 여야 의원에 전달한 2015년 예산안을 살펴보면, 총 101조원(전년대비 +7조원) 중 보건분야 예산은 건강보험 7조 7441억원과 보건의료 2조 2408억원을 합친 9조 9849억원이다. 우선, 원격의료 제도화 기반구축 사업(신규)에 9억 9000만원이 순증됐다. 세부적으로 원격의료 이용현황 조사 및 데이터 DB 관리(3.5억원)와 원격의료 활용모델 개발(3.7억원), 원격의료 과실 책임규명 등 제도정비(2.3억원) 등이 투입된다. 제약과 의료기기, 병원 등 보건산업 해외진출 활성화에 300억원의 글로벌헬스케어 펀드가 지난해 동일한 액수로 편성됐다. 보건복지위 여당 의원들 모습. 혁신형 건강플랫폼 구축으로 명명된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대상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7억 3000만원이 배정됐다. 시범사업 6개 지역 중 농촌형은 6000만원(1개소), 도시형은 1억 3000만원(4개소), 도농복합형은 1억 4000만원(1개소) 범위에서 환자 상담 및 교육에 대한 참여 의원급 비용이 지급된다. 더불어 감염병과 만성질환 등 보건의료 기술개발에 4562억원, 소아 A형간염 등 국가예방접종 2617억원, 담배값 인상을 반영한 금연지원 1521억원, 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 등 자살예방 및 지역정신보건산업 438억원 등도 포함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국회 예산안 심의에 모든 부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예산확보가 내년도 사업성과 분수령인 만큼 정신없는 한 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계가 주목하는 의료규제 법안은 10일 법안소위를 시작으로 17일부터 20일까지 지속된다. 최대 현안은 신해철 씨 사망으로 불거진 의료과실 비판론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오제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피신청인(의사)의 동의 없이도 의료분쟁을 개시할 수 있도록 강제화한 의료분쟁 관련 개정안과 의료과실 신고 의무화를 골자로 한 환자안전법 제정안(오제세 의원, 신경림 의원 대표발의) 등이 주목할 법안이다. 보건복지위 야당 의원들 모습. 이와 달리 법안소위에서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일명 의료행위 방해방지법(이학영 의원 대표발의)도 재심의 대상이다. 의원협회 등은 의료분쟁 강제개시 법안을 악법으로 규정하고 저지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나, 여야 모두 악화된 여론을 의식하고 있어 법안소위 심의결과를 단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복지위 예산결산소위(위원장 김성주)는 김기선, 김명연, 김재원, 김정록, 김제식, 이종진 등 여당 의원과 양승조, 인재근, 김미희 등 야당의원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법안소위(위원장 이명수)의 경우, 새누리당 김현숙, 문정림, 박윤옥, 신경림 및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김용익, 남윤인순, 이목희, 최동익 등 10명이 맡고 있다.
2014-11-07 05:59:46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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